경북도, 안동 4곳서 9~25일 '2026 세계유산축전' 연다

기사등록 2026/10/06 15:21:34
'2026 세계유산축전 안동'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오는 9~25일 17일간 안동의 세계유산 4곳인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 안동'을 연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자 2020년부터 매년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열고 있는 축전으로 지난해에는 경주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오는 9일 하회마을에서 '우리가 가꾸는 세계유산' 전시로 막을 올리며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 하회마을 만송정 숲 백사장에서 열린다.

하회마을에서는 전통놀이 '선유줄불놀이'와 초등학생 16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세계유산 도슨트'가 운영되고 상설 프로그램으로 고택 8곳에서 체험활동, 화수당에서의 '21세기 만인소와 징비록' 전시, 버스킹 공연, 기념품 부스가 마련된다.

탈춤공연장에서는 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전문가가 모여 세계유산의 미래가치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봉정사에서는 9일 오후 5시30분 '평화 음악회', 산사체험·명상, 명상 걷기, 평화버스킹 공연, 평화의 종이학 달기, 사진전이 마련된다.

도산서원에서는 음악회 '다시 부르는 도산십이곡'과 '도산 명월', 미디어극 '도산도',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도산별시' 등과 함께 상설 프로그램인 '퇴계 초상화로 본 시대정신' 등이 열린다.

병산서원에서는 '서원 향사체험'과 풍류 음악회 '풍류 병산', 서원 활성화 포럼, 야간 행사인 '병산의 빛'과 함께 '병산 사계 사진전'이 운영된다.

세부 일정은 '2026 세계유산축전 안동' 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문화콘텐츠가 K-콘텐츠 흐름에 맞춰 세계로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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