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액티스코리아와 'AI 데이터센터' 건립…"1.8조 투입"

기사등록 2026/10/06 14:59:13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 협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글로벌 투자기업 액티스코리아와 함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선다.

시는 6일 시청 세종실에서 조상호 시장과 최용석 액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건립 협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티스코리아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액티스(Actis)의 한국법인으로 2020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한 뒤 안양 에포크 데이터센터 등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 관내 약 13만㎡(4만평) 부지에 1조8000억원을 투입, 100㎽급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착공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액티스코리아는 투자재원 조달과 제반사항 이행은 물론, 지역기업 참여와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기반 시설 확보 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협력하며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조상호 시장은 "협약은 세종의 미래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스마트국가산단으로의 추가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표는 "세종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거점에 데이터센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추가 투자도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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