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전기차·방산을 움직이는 핵심 소재
로봇 액추에이터용 모터 자석부터 시작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MH머트리얼즈(구 만호제강)는 사업 영역을 기존 특수소재 중심에서 차세대 영구자석을 핵심으로 하는 첨단 소재 분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영구자석'은 로봇, 전기차, 방산 등 다양한 산업의 모터와 구동장치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특히 소형화와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로봇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초소형·고보자력 영구자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MH머트리얼즈는 수요가 있는 제품부터 개발해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희토류 저감 기술 개발,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가 차원의 산업 정책과 연계해 기존의 소재·금속가공 분야에서 축적한 제조 역량을 영구자석 개발과 제품 적용에 접목해 소재산업 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1차 개발 목표는 로봇 액추에이터에 들어가는 초소형·고보자력 모터용 영구자석이다.
계열사인 MH다이나믹스에서 개발 중인 액추에이터 제품과 연계해 자석을 개발하고 실제 제품에 적용해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MH머트리얼즈는 그룹 내 소재 개발과 로봇부품 개발을 연결해 제품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발 성과와 시장 수요에 따라 영구자석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구자석은 로봇을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소재로 시장 수요와 국가 공급망 강화 방향을 함께 고려해 신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초소형·고보자력 영구자석 개발과 계열사 제품 실증을 통해 국내 생산 기반과 사업화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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