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기업 AI 통합 관리 '에어 스튜디오 v3' 출시

기사등록 2026/10/06 11:32:57

데이터·에이전트·운영·통제 4개 영역으로 나눠 필요한 기능부터 도입

70여종 업무도구 연결 기능 내장…외부 서비스 연동 몇 분 만에 처리

AI 인증키 노출 막고 조직·사용자별 사용량과 비용도 실시간 관리

[서울=뉴시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의 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 v3를 출시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이 여러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에이전트,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보안과 비용까지 통제할 수 있는 기업용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 v3'를 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의 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 v3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별로 필요한 기능부터 선택해 도입할 수 있도록 기능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에어 스튜디오 v3는 주요 기능을 데이터, 에이전트, 운영, 거버넌스 등 4개 영역으로 나눴다. 기업이 플랫폼 전체를 한꺼번에 도입하지 않고 데이터 정비나 AI 에이전트 개발, 운영, 보안·비용 관리 등 당장 필요한 기능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데이터 영역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데이터 종류에 따라 가공 방식을 적용하는 전용 엔진을 활용해 검색증강생성(RAG) 성능 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에이전트 영역에서는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구글 워크스페이스, 지라, 슬랙 등 외부 업무도구와 연결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하거나 검증·인증한 70여종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연결 기능을 내장했다.
[서울=뉴시스] 에어 스튜디오 v3 거버넌스 통합대시보드 모습.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에는 AI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를 연결하려면 별도 개발과 인증 작업이 필요해 길게는 수십 일이 걸리기도 했다. 에어 스튜디오 v3에서는 비개발자도 원하는 도구를 선택한 뒤 '연결하기'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몇 분 안에 연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운영 영역에서는 에어 스튜디오에서 만든 에이전트뿐 아니라 외부에서 개발한 에이전트의 성능과 권한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의 배포 상태, 성능, 로그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즉시 중지하거나 다시 배포할 수 있다.

보안과 비용 통제 기능도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실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인증키 대신 가상키를 발급해 원본 인증키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 AI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접근 권한과 호출 이력도 중앙에서 관리한다.

조직이나 사용자별로 AI 사용 한도와 예산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관리자는 실제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해진 예산을 넘으면 API 호출을 제한할 수 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CAIO는 "특정 산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에어 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개념검증(PoC)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소요되는 전환 과정을 단축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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