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 파워트레인(구동계) 정밀 금속 가공 부품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개발 시 글로벌 티어(Tier)-1의 경쟁입찰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수주하고, 고주파 열처리·마찰 압접·정밀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양산 납품하는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디와이씨다이나믹스를 통해서는 신관부품, 미사일 자세제어장치(축추진기) 구성품 등 방산 유도무기 구성품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디와이씨다이나믹스의 경영진은 한화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에서 약 30년간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설계와 설계, 시제품 제작, 검증, 양산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면서 "이에 지난 5월 LIG D&A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디와이씨는 상반기 자동차 본업의 물량 회복만으로 분기 최대 이익률을 달성하며 이익 체력을 증명했고, 하반기에도 기존 거래처의 적용 차종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실적의 하방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 연구원은 조언했다.
중장기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모멘텀은 요격탄 재보충 사이클로 평가된다. 유도무기 체계인 천궁-Ⅱ 설치 기반이 중동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국면 에서 소모성 부품 발주는 시차를 두고 뒤따를 수밖에 없으며, 방산 자회사 디와이씨다이나믹 스는 현재 가동률 48%로 증설 부담 없이 약 2배 가까이 생산 물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디와이씨다이나믹스는 고객사와의 기체결 계약과 납품 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관련 부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주가수익비율(PER) 4.5배 수준인 현 밸류에이션에는 방산 사업 가치가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 글로벌 자주국방 기조에 따른 실적 우상향 그림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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