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일부 불타 피해"
[김제=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김제시의 한 주택에서 난 불로 전북도 기념물인 '남강정사' 일부가 소실됐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24분께 김제시 금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에 인접해 있던 전북도 기념물 남강정사 담장 일부가 불에 타 2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남강정사는 전북도 기념물 64호로, 구한말 충신 장태수 선생이 순국했던 집이다. 장 선생은 나라의 국권이 박탈되자 '자죄문'을 지어 이를 자책하고 단식에 들어갔다. 단식 과정에서 국권 회복을 호소하던 중 20여일만에 생가에서 숨을 거뒀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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