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월성원전 지역 주민 고충민원 해결…"노후 재난경보 등 안전 우려 해소"

기사등록 2026/10/06 09:34:39 최종수정 2026/10/06 09:52:25

권익위, 관계기관 합의…물자 교체, 비상대피로 보강 협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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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경북 월성원자력발전소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19개 마을주민들이 제기한 안전관련 집단 고충민원과 관련해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노후화된 재난 경보 장비·대응물자를 교체하고,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보수·관리한다.

또 비상·재난 상황 발생 시 차량 병목 우려가 제기된 비상대피로는 올해 12월까지 보강·구축 등 도로 건설·관리계획을 위한 방법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교부받은 예산을 모두 특별회계로 편성 및 집행해, 수입·지출 내역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삼석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포항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들의 안전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해 사전 방송 시스템과 대응 물자 및 비상대피로를 보강함으로써,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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