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외교관 등 36명, 풍기인삼축제장 등 방문
축제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인삼 가공 현장까지 방문하면서 풍기인삼의 해외 홍보와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영주시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만·튀니지·케냐 등 20개국 주한대사와 외교관 36명이 참석했다.
첫날 외교사절단은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축제 현장에서 풍기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접했다.
이어진 환영 만찬에서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음식을 맛보며 영주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풍기인삼 해외 홍보와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를 둘러보며 영주 역사와 전통문화를 살펴봤다.
풍기인삼농협 가공공장도 방문해 인삼 가공 과정을 확인했다.
주요 가공 설비와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풍기인삼이 생산된 뒤 제품으로 가공되는 과정을 직접 봤다.
이번 일정은 풍기인삼축제와 문화유산, 산업 현장을 한데 묶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영주시는 외교사절단이 지역의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풍기인삼의 산업적 가치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영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한 외교사절단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풍기인삼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국가별 교류를 바탕으로 수출과 판로 다변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주한외교사절단의 영주 방문을 통해 풍기인삼 우수성과 영주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함께 알릴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이 각국과의 우호와 교류를 넓히고 영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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