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두 대회 연속 입상 실패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배구가 최종 7위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5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순위결정전에서 카타르(43위)에 세트 점수 3-0(25-20 25-23 25-16) 완승을 거뒀다.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1년 만의 노메달 수모를 겪었던 한국 남자배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을 노렸으나,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란(19위)에 패하며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순위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전날 인도(48위)에 1-3으로 패한 뒤 이날 카타르를 꺾으며 최종 7위에 랭크됐다.
이날 신호진(현대캐피탈)은 팀 내 최다인 14득점을 올렸다. 최준혁(대한항공)과 허수봉(현대캐피탈)도 각각 12, 11점씩을 보탰다.
13살의 어린 나이와 210㎝의 큰 키로 화제를 모았던 카타르의 아웃사이드히터 무바라크 무사 티크 마두트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6득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