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미끼' 40대 유인 폭행·강도, 10대 2명 구속

기사등록 2026/10/03 10:38:02 최종수정 2026/10/03 10:40:24

충북 음성경찰서

[음성=뉴시스] 음성경찰서 전경

[음성=뉴시스] 박은수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물건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10대)군 등 5명 중 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3명은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음성군 금왕읍의 한 숙박업소에서 B(40대)씨를 폭행하고 결박한 뒤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목적으로 B씨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여분 만에 음성군의 한 노상에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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