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아닌 외교적 오해…해결 위해 노력"
"조현 韓외교장관과 며칠 동안 매일 연락"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일(현지 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해 "사건(incident)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외교적 오해(diplomatic misunderstanding)라고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시비하 장관은 "우리는 이 상황이 단기간 내에 해결되길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한국과 실제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과 구체적인 성과가 계속 이어지고 더욱 탄력을 받기를 매우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시비하 장관은 최근 며칠 동안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매일 직접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다만 한국 외교부가 우크라이나 외교관을 초치한 것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비공개 합의를 어겼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비공개는 포로 당사자와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의 안전, 외교 안보 등의 측면에서 고려된 것이었다.
반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비밀유지협약은 없었다고 부인해 갈등을 증폭시켰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지난달 28일 안드리 베쉬킨 주한우크라이나 대사대리를 초치했다. 박윤주 제1차관은 우크라이나가 비밀유지 합의의 존재를 부인한 것이 양국 간 신뢰를 훼손했다며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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