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GS비즈플' 떼어내 독립회사로…공공 SW 시장 공략

기사등록 2026/10/01 11:37:50

12월 1일 인적분할 예정…독자 투자 유치 기반 마련

GS비즈플 올해 매출 260억원 전망…전년比 32% 증가

40억원 미만 공공 SW 사업 입찰 자격 확보

[서울=뉴시스] GS ITM·GS비즈플 로고. (사진=GS IT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GS ITM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GS비즈플을 인적분할한다. 분할을 통해 GS비즈플의 독자적인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그동안 참여에 제약이 있었던 공공 소프트웨어(SW)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GS ITM은 GS비즈플과 1일 합병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1일 인적분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자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GS비즈플은 2024년 10월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 솔루션 'U.STRA HR'과 티켓 통합 솔루션 'U.STRA 티켓'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7억원으로, 올해는 약 32%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인적분할 이후 GS비즈플은 자체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력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제약이 있었던 40억원 미만 규모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입찰 자격을 확보해 공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GS ITM은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운영(SM), 인공지능 전환(AX), 보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존 IT 서비스 사업에 집중한다. 이번 개편에 따른 기존 사업 수행이나 고객 서비스의 변동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민균 GS ITM 대표는 "이번 구조 개편은 양사가 각자의 핵심 사업에 집중해 고유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한층 높여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석 GS비즈플 대표는 "플랫폼 기업에 최적화된 유연한 조직 문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솔루션 역량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며 "적극적인 시장 다변화를 통해 B2B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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