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KISA, '제1회 PQC 전환 경진대회·해커톤' 1일부터 참가자 공모
기존 공개키 암호 무력화 대비…가상 환경서 실전 암호체계 PQC 교체 기술 평가
10월30일까지 접수…11월26일 시상·상금 1200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1회 '양자내성암호 전환 경진대회·해커톤'을 개최하고 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양자컴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의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산업 현장의 안전한 PQC 전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 분야별 시범전환과 연구개발(R&D), 전문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경진대회와 해커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PQC 전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기존 시스템의 암호체계를 PQC로 직접 전환할 수 있는 실전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이디어 제안·발표 중심의 '경진대회'와 가상환경에서 직접 기술을 적용하는 '해커톤' 등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경진대회에서는 PQC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방안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안 내용의 적정성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서면심사와 본선 발표·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정한다.
해커톤은 주어진 시나리오와 가상환경에서 기존 암호체계를 PQC로 직접 바꾸는 실전형 경연이다. 평가에서는 PQC 전환 완성도와 서비스 정상 작동 여부, 전환 전후의 성능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온라인 예선 이후 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와 해커톤은 PQC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 기업·기관 재직자와 박사후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일반부로 구분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한 수상팀의 통합 시상식은 오는 11월26일 열린다. 수상팀에는 부총리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 2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상 4점 등을 포함해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된다. 전체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암호체계 전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함께 현장 적용을 위한 실전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대회가 국가 차원의 양자내성암호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우수한 보안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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