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일터·병역…청년이 생각하는 성평등 정책은

기사등록 2026/10/01 12:00:00

성평등부, 25일 제2차 청년 성별균형 공론장 개최

만 19~39세 청년 50명 공개 모집…14일까지 접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청년들과 함께 돌봄·일터·병역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성평등 정책의 범위와 방향을 논의한다.

성평등부는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에서 제2차 '청년세대 성별균형 공개형 공론장'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론장 주제는 '모두의 성평등 : 청년이 생각하는 성평등정책, 어디까지?'다.

현재 성평등 정책이 여성과 남성 모두의 경험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점을 더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돌봄·일터·병역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특히 남성의 성별 경험과 정책 수요를 성평등 정책에 반영할 때 어떤 기준과 관점이 필요한지, 관련 정책이 남녀 각각의 선택과 기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토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제1차 공론장에서는 '테토녀와 에겐남 사이 : 요즘 남자다움·여자다움 이야기'를 주제로 청년들이 성별에 따른 역할과 기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시 청년들은 성별보다 개인의 상황과 여건, 역량과 선택을 존중하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공론장에는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청년위원 등을 포함해 만 19~39세 청년 100여명이 참여한다.

성평등부는 이 가운데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성평등부 또는 '청년 공존·공감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는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균형 선발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여성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기존 과제를 충실히 추진하는 동시에, 변화한 사회에서 성별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경험까지 폭넓게 살피는 것이 ‘모두의 성평등’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론장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성평등정책이 무엇을 고려하고 어디까지 다뤄야 할지 함께 답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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