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공동성명 발표
10월 1일 국회 앞 범도민 결의대회 등 총력
경남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경남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시작에 앞서 박완수 도지사와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허성무(창원성산) 국회의원이 '공공부문 기관 통합·이전 대응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현안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하여 정부와 국회에 경남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공공기관 이전·통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결의에 이어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범위를 여야 정치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도지사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공동성명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경남 3대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해서는 단순한 기관 재배치를 넘어 지역 전략산업과 기존 이전기관의 기능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은 조선·방산·원전·우주항공 등 대한민국 핵심 전략산업이 집적된 제조산업 핵심 거점인 만큼 경남의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요구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와 관련해서는 기존 한국남동발전 청사를 활용할 수 있고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경남진주혁신도시가 적지라고 강조했다.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와 관련해서는 80년간 진해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왔고 해군의 교육·군수·작전 기능이 집적되어 있는 만큼 진해에 존치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서에 서명한 뒤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한편 경남도와 진주시는 10월 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도·시·군의원, 지역경제단체, 재경도민회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통합·이전 대응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경남의 요구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3대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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