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내년 재선충병 방제비 200억 요청

기사등록 2026/09/30 15:50:29

박은식 산림청장 만나 항공 방제 시범 운영·법 개정 건의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가 박은식 산림청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도내 서해안 일대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산림청에 내년 방제비 200억원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박 지사는 30일 공주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서 박은식 산림청장을 만나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위해서는 국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내년 방제비로 국비 20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대규모 피해 지역 중 도유림이나 도립공원에 대해 "매개충 밀도 감소를 위해 항공 방제를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피해목에 대한 적기 방제를 위해 "제도적인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 등도 건의했다.
 
특히 박 지사는 이날 2028년 1∼2월 개최되는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와 관련 "국내 최대 밤 생산지인 충남이 대한민국 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국제행사 승인을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 밖에도 박 지사는 "국립산림복지기관 숲체원은 급증하는 산림복지 수요 대응과 양질의 산림 교육·문화 활성화, 우수 산림 인프라 연계 복합 산림·문화관광 거점 구축 등을 위해 도내 조성이 필요하다"며 "산불 대응 거점 시설인 국립중부권산불방지센터 도내 설치를 위한 내년 설계용역비 반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지사는 대형산불 예방 및 통제를 위해 중부권 광역 생활권 산불 대응을 총괄할 국가 차원의 거점 시설 설치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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