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산업부 차관에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건의

기사등록 2026/09/30 17:30:51

제1호 메가특구 경남 지정, 한미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도

[서울=뉴시스]박완수(왼쪽) 경남도지사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만나 경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등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만나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동남권 제1호 메가특구 경남 지정, 한미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3개 산업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산업통상부 소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도 건의했다.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진주·사천의 우주항공산업과 통영 해양관광 등 지역별 핵심산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사천·진주·통영 지구 신규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산업통상부와 관련 절차 및 추진 방향을 협의하고 있다.

'메가특구 유치' 관련해선 우주항공·로봇·피지컬AI·조선 등 첨단 제조산업 기반과 주요 기업이 집적된 경남의 산업 여건을 설명하고, 제1호 특구 후보지로서 경남 강점에 대한 고려를 요청했다.

'한미 조선산업 협력' 관련해서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함께 도내 조선산업 밀집지 중심의 협력 기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과 관련해서는 KIAT, KOTRA 등 산업통상부 소관 기관의 경남 이전을 요청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은 조선·방산·원전·우주항공 등 대한민국 핵심 제조산업이 집적된 지역인 만큼, 정부의 산업 정책과 지역의 강점을 잘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남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