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철 힐튼경주 부사장, 관광의 날 '은탑산업훈장'

기사등록 2026/09/30 15:01:24

51년간 호텔·관광산업 헌신

APEC 등 국가 주요 외교 행사·관광 발전 기여

이경수(왼쪽부터)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김남철 우양산업개발 힐튼경주 부사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김남철 우양산업개발(주) 힐튼경주 부사장이 30일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날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업계 최고의 상을 받은 김 부사장은 1975년 호텔업에 입문해 51년째 국내 주요 호텔과 관광산업에 종사해 온 전문 경영인이다.

1993년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02~201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14회, 2005년 한미 정상회담 등 수많은 국제행사의 숙박·의전을 수행하며 국가 외교에 이바지했다.
 
지난해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대통령 주최 리더스 만찬, 문화산업 고위급대화와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 만찬, 영부인 오찬 등 공식 행사를 총괄해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 본부 호텔로서 최상의 숙박과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해 백악관으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는 등 민간 외교 역량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
 
김남철(왼쪽부터) 우양산업개발(주) 힐튼경주 부사장, 조효식 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영준 대표이사, 손명원 이사
김 부사장은 현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겸임교수로서 후학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청년 고용과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호텔의 인프라 투자와 우양미술관 운영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 특산물의 관광 콘텐츠화 등 경주지역 경제 발전에도 꾸준히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반세기 넘는 동안 일생을 관광산업에 바쳐온 김 부사장은 2013년 제4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김남철 부사장은 "오랜 세월 현장에서 함께 뛰어온 동료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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