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예측보다 기업 가치 판단과 감정 조절 원칙 강조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출연해 가치·모멘텀 투자 비교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주가의 등락을 예측하는 능력보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30일 구독자 3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영익의 경제스쿨'에 출연해 가치 투자의 원칙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의장은 투자 전략을 크게 모멘텀 투자와 가치 투자로 나눴다. 그는 "모멘텀 투자는 감이 좋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 설명했고 "가치 투자는 감이 없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치 투자와 모멘텀 투자가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은 위험을 인식하는 개념이다"라고 밝혔다. "모멘텀 투자는 주가가 떨어지면 이미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가치 투자는 정반대다. 가치 투자의 원칙은 기업 가치가 떨어지는 게 위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과정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자신의 주식 투자 경험을 공유하며 "미치도록 주식을 사고 싶을 때가 상투일 가능성이 높고 두려워서 모든 주식을 내던지고 싶을 때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정말 주식을 사고 싶을 때 참을 수 있는 인내심과 모든 주식을 내던지고 싶을 정도로 공포감에 휩싸일 때 주식을 살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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