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10월 초께부터 감황 수확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수확 대상은 건물률 17% 이상인 과실로, 후숙 이후 품질과 당도 등을 고려해 선별한다.
올해 성산키위특화단지 30개 농가가 11㏊에서 약 300t을 생산해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감황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국산 골드키위 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수확한 키위는 후숙 과정을 거쳐 10월 하순부터 성산일출봉농협을 통해 전국에 공급된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성산 지역의 안정적인 감황 생산을 위해 꽃가루 생산 기반과 우량묘목 보급, 꽃가루 발아율 검사, 과실 건물률·당도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가 기술 공유를 위해 동부감황키위연구회도 운영한다. 연구회를 중심으로 재배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꽃가루받이 방법을 비교하는 시험을 통해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도 검토하고 있다.
김수미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질관리를 거친 감황이 본격 출하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면서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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