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엔 일렉트릭 1억4230만원 시작
최고출력 1156마력…최고속도 260㎞
배터리 10%→80% 충전에 16분 소요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두 번째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카이엔 일렉트릭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카이엔 S 일렉트릭과 카이엔 일렉트릭이 국내 출시되며 쿠페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156마력과 최대토크 153.0㎏·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 만에 도달하며 200㎞까지는 7.4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다.
신형 113㎾h 고전압 배터리에는 최적의 열 관리를 위한 양면 냉각 기술이 적용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카이엔 일렉트릭이 512㎞이며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468㎞다.
800V 기술을 적용한 카이엔은 최대 390㎾의 직류 충전을 지원하며 최적 조건에서는 4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6분이 걸린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최초로 무선 충전을 옵션으로 지원해 차량을 플로어 플레이트 위에 주차 시 최대 11㎾ 전력으로 자동 충전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85㎜와 전폭 1980㎜를 비롯해 전고 1674㎜를 갖췄다. 휠베이스는 3023㎜로 내연기관 모델보다 약 130㎜ 늘어나 뒷좌석 공간이 넓어졌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이 1억4230만원이며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8960만원부터다.
카이엔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1557대가 팔린 핵심 모델로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전동화 모델 출시를 통해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카이엔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고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특유의 퍼포먼스와 일상적 활용성, 그리고 전동화를 결합한 새로운 SU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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