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트램 결정 투명하지 않고 운영비 부담 커"
민선8기에 급전방식 변경과 수소트램 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고 공사비 증가와 공기지연에 따른 책임 논란도 이어진다.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3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서 회견을 열고 "트램 건설을 일시 중지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허태정 시장이 이미 약 5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사업을 그대로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사업 추진의 판단은 이미 투입된 과거의 매몰 비용이 아니라 미래의 투입 비용과 효과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예정대로 무가선 수소트램 공사를 진행할 지와 수소 대신 가선 급전 방식으로 변경, 공사 구간을 이용해 중앙버스차로 BRT 운영, 트램 공사 전면 백지화 등 4가지 안에 대해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대전녹색당과 정의당 대전시당, 진보당 대전시당도 1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원점 재검토를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3개 정당은 "위험하고 기술적인 불확실성이 높은 수소트램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가선 트램에 비해 공사비와 운영비가 1조 5000억원(40년간)이 더 많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이날 대전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소트램 선정과정의 불투명 하고, 형식승인 지연과 기술검증 문제로 2030년 개통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도 전날 논평을 내어 최근 대전시로 부터 회신받은 철도정책위원회의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근거로 "위원회가 동의한 것은 급전방식을 정식 입찰 안에서 가리는 방법이었지 특정 방식이 아니었다"며 수소트램 결정을 문제 삼고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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