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피하려 '외도 품앗이'…결국 친구들도 줄줄이 이혼 파국

기사등록 2026/09/30 12:00:00
[서울=뉴시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 = 채널A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편의 극심한 의처증에 맞서 친구들과 '외도 품앗이'를 벌인 아내의 충격적인 실화가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조사를 의뢰한 치과의사 남편의 사연이 다뤄졌다.

의뢰인은 퇴근 후 안방 침대에서 아내의 남자 동창이 쓰던 향수 냄새를 맡고 외도를 확신했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아내는 친구들과 서로의 불륜을 돕고 알리바이를 조작해 주는 이른바 '외도 품앗이'를 하고 있었다. 친구의 스마트워치를 차고 공원을 대신 돌며 동선을 위장하거나, 자신의 집을 친구들의 불륜 장소로 제공한 정황도 포착됐다.

다만 아내가 이 같은 행동을 감행한 배경에는 남편의 집착이 있었다. 의뢰인은 평소 휴대폰 검사와 위치 추적을 일삼았고, 정수기 기사와의 관계까지 의심할 정도로 심각한 의처증을 앓고 있었던 것.

결국 해당 부부는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범행에 가담한 아내의 친구들 역시 연쇄적으로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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