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강과 한강의 홍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하천 정비가 본격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국가하천인 평창강 방림지구와 한강 덕은·두무소지구를 대상으로 하천정비에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데 이어 이날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현장조사 결과와 정비계획,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평창강 방림지구에는 제방 7.937㎞를 보강하고 교량 1곳을 재가설한다. 2006년 구포교 월류로 홍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 포함돼 있어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한강 덕은·두무소지구는 제방 0.211㎞를 보강하고 하천 가장자리 보호시설인 호안 3.647㎞를 손본다. 하도 199만1000㎥도 정비해 집중호우 때 침수나 사면 유실 우려가 있는 구간의 치수 기능을 보완한다.
두 구간은 2028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9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설계 과정에서는 지역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듣고 지역 여건과 환경을 반영할 방침이다.
김나승 하천국장은 "하천정비를 통해 국가하천 한강과 평창강의 치수안전성을 높이고 홍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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