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콘텐츠 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애니플러스의 주가는 지난달 중순 대비 약 35% 하락했다.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니플러스는 이번 자사주 취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저평가 국면에는 매입을 지속하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내부적인 변화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월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를 흡수합병한 데 이어, 7월부터는 라프텔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애니플러스 CSO로 전진 배치하고, 양사 간 사업적, 조직적 연계와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그동안 방송과 VOD 유통 중심이던 사업구조에서 라프텔을 중심으로 OTT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팬덤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로 전사 차원의 전략 방향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승택 애니플러스 대표는 "현재 회사는 조직, 사업, 파트너십, IR 활동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준비되고 있고,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들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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