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철저히 규명"…국힘 불참엔 "대단히 유감"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8일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에 나오지 않은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국방위 여당 간사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방위 GOP 부대 현장 점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국방위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같이 현장에서 여러 가지를 듣고, 보고, 질의해서 진실에 가까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말로는 진실 규명하라고 외치면서 왜 현장에는 안 오는지 의문이다.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내일(29일) 여야가 합의해 내일 국방위를 열자고 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만약 이러한 피해가 북한 지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상응하는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며 "김민석 당대표를 비롯해 국방위원들은 피해를 입은 장병들에 대해 철저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완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에 와서 조사 활동을 진행 중인 부대 관계자들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을 소상히 보고받았다'며 "뜻하지 않은 사고로 병상에 누워있는 장병들에게도 큰 위로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위는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작전 중 장병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모든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고의 진상이 명명백백 밝혀지고 개선 대책도 성실히 강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대표와 진성준 위원장, 김병주 의원 외에도 김성회·민홍철·황명선 의원이 이날 오후 육군 제25사단을 찾아 관할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관련 현장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이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DMZ 수색로 개척 사고 발생, 합동 현장조사 진행 경과 등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과정을 가졌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10시50분께 육군 25사단 관할인 경기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접 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색대대장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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