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듀오가 밝힌 김원호·서승재 공략법…"패턴 분석했다"[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8 17:32:18

인도네시아 카르난도-마르틴, 김원호-서승재 꺾고 결승행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한국 서승재와 김원호 조가 인도네시아 다니엘 마틴과 레오 롤리 카프난도 조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박혜민 인턴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르틴 조가 정밀한 패턴 분석을 승리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카르난도-마르틴 조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김원호-서승재 조를 2-0(21-11 21-1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종목은 동메달 결정전이 열리지 않아 김원호-서승재는 동메달에 만족했다.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안타라(ANTARA)에 따르면 카르난도-마르틴 조는 김원호-서승재의 경기 패턴을 분석한 것이 승리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마르틴은 "우리는 오늘 꽤 잘했다. 계속 소통하고 상대의 경기 패턴을 경계한 것이 핵심이었다"고 자평했다.

카르난도는 과거 맞대결, 이번 대회 경기 영상을 꼼꼼히 복기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치른 중국 마스터스에서 김원호-서승재를 이겼던 경험을 돌아보고, 전날 김원호-서승재의 8강전 영상도 면밀히 분석했다는 것이다.

카르난도는 "김원호-서승재 조가 8강전에서 일본을 상대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에서 기회가 있다고 봤다. 이를 준결승에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호-서승재를 꺾은 카르난도-마르틴 조는 결승에서 같은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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