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심리전 결합 서바이벌 '술래게임'…"직관적이고 쉽다"

기사등록 2026/09/28 14:58:46

28일 서울 신도림서 제작발표회…30일 공개

[서울=뉴시스]2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디즈니+ 예능 프로그램 '술래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사진=디즈니+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피의 게임'의 현정완 PD가 심리전에 추격전을 결합한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디즈니+ 예능 프로그램 '술래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현정완 PD와 황재균, 빠니보틀, 말왕, 김똘똘, 장은실, 박지민, 양다일, 육준서, 윤상현, 이준수 등이 참석했다.

'술래게임'은 추격전과 숨어 있는 술래의 심리전을 결합한 서바이벌이다. 13인의 플레이어가 추격전과 두뇌싸움을 거듭하며 최고의 플레이어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웨이브 '피의 게임' 시리즈를 시즌3까지 이끈 현정완 PD의 신작이다.

현 PD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게임 서바이벌인데 게임이 조금 다르다고 보면 된다. 추격전하는 서바이벌로 보면 되고 그 안에 술래가 있다고 보면 된다. 술래에게는 다른 미션이 존재하고 그런 것들을 같이 보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서바이벌을 좋아해서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데, 룰이 너무 이해하기 어려워 주저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래서 좀 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무한도전' 연출 시절에도 추격전을 맡은 적이 있어서 '이걸 게임으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기존 보드게임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고민하게 됐다"고 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 유튜버 빠니보틀·말왕·김똘똘,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방송인 육준서, 배우 윤상현·경수진,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장은실, 아나운서 박지민, 가수 양다일·지지원, 비치발리볼 선수 신지은, 방송인 이준수 등이 플레이어로 출연한다.

현 PD는 "서바이벌을 만들지만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비슷한 출연자가 많이 나온다. 장동민씨 같은 경우 두뇌게임에서 그를 이기기가 힘들지 않나. 그래서 다른 게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그러면서 추격전이란 게임을 생각하고 새로운 얼굴이 나오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재밌는 얼굴들이 많은데 두뇌게임을 잘하는 사람을 섭외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황재균은 "피지컬적으로 활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인으로서 나아가려면 임팩트 있는 활약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야구도 상대 팀을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중요하다. '술래게임' 역시 피지컬이 필요하고, 서로를 어떻게 속일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종혁의 아들인 이준수는 "아버지 없이 혼자 나오는 첫 예능이다 보니 무조건 눈에 띄고 활약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금 더 이를 갈고 임했다. 진짜 목숨을 걸었다"고 했다.

30일 디즈니+에서 1~4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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