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경북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 삼강나루주막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 핵심은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삼강나루주막에 얽힌 보부상과 뱃사공 이야기다.
축제 프로그램 곳곳에 옛 나루 이야기를 녹여내 방문객들이 삼강나루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삼강 보부상 PASS'에는 투어북과 엽전을 활용한 체험 방식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보부상이 된 것처럼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삼강문화단지 곳곳을 연결하면서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체험 공간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애이요 청단'을 비롯해 달달공방, 전통의상·물레·카약 체험, 캐리커처, 키즈존 등이 운영됐다.
올해 처음 공개된 축제 캐릭터 '달이·강이·주미'도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들은 포토존과 굿즈에 활용돼 삼강나루 이야기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축제 운영 과정에서는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재단은 친환경 전기차인 '나그네 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이동 편의를 높였다. 푸드트럭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다.
안병윤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예천군수)은 "삼강나루는 오랜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 살아 있는 예천의 소중한 문화자원"이라며 "삼강나루주막과 삼강문화단지의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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