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최초 인증 사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재난대응기능 업무연속성경영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아이에스오(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23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관련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에스오(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업무연속성경영체계 국제표준이다. 재난·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조직 업무가 중단될 경우에도 핵심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와 절차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구는 재난 대응 과정을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사고 수습 단계로 구분하고 상황총괄·생활지원·통신지원·시설복구·교통대책·의료방역·구조지원·재난홍보 등 13개 협업 기능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총 50개 세부 업무 영향 분석을 실시해 업무 중단에 따른 영향과 복구 목표 시간, 유지해야 할 최소 업무 수준, 필요한 자원 등을 구체화했다.
구는 향후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응 절차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사항을 반영해 재난 대응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국제 표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인증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능이 흔들림 없이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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