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 4위·윤서진 10위…남자 싱글 차영현 15위
이해인은 25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35점, 예술점수(PCS) 30.77점, 감점 1점으로 63.12점을 받았다.
64.03점으로 선두인 율리아 자우터(루마니아)에는 불과 0.91점 차로 뒤졌다.
네펠라 메모리얼은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챌린저 대회로, 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설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출전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8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한 이해인은 오는 10월 시작하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3차,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이해인이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다시 시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해인은 2021년과 2022년 프로그램 구성 요소에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적이 있지만, 이후에는 프로그램 완성도에 무게를 두면서 트리플 악셀을 내려놨다.
4년여 만에 국제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이해인은 착지를 하다 넘어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다운그레이드(점프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고, 감점 1점까지 떠안았다.
이해인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연기 초반 점프에서 난조를 보였던 이해인은 이후 연기 요소는 실수없이 소화했다.
함께 출전한 김유성(수리고)은 61.27점으로 4위, 윤서진(한광고)은 54.82점으로 10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차영현(고려대)은 62.35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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