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트럼프 "시진핑과 11월 中서, 12월 美서 다시 만날것"

기사등록 2026/09/26 03:08:14

11월 중국서 APEC, 12월 미국서 G20 정상회의

시진핑도 "올해 우리 만날 기회 두번 더 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립기록보관소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2박3일간 방미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2026.09.2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이 종료된 후 올해 중 두차례 추가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번 회담은 중국과 미국 모두에 우정, 힘, 그리고 성공을 안겨준 자리였다"며 "우리는 11월 중국에서, 12월 마이애미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자신이 참석하고, 12월 14~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할 것이란 의미다.

시 주석도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다과회에서도 "올해 남은 기간을 보면, 우리가 서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두번 더 있다"면서 "첫번째가 중국에서 열리는 APEC이고, 두번째는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저는 대통령과 영부인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정말로 환영한다"며 초청에 나섰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고,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다"고 즉시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올해 한 차례씩 베이징과 워싱턴DC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했다. APEC과 G20에서도 만남이 이뤄지면, 올 한해 동안에만 네차례 회담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이룰 것이다"며 "다음 만남을 기대한다"고 적었다.

시 주석은 지난 23일부터 2박3일간 국빈 자격으로 방미일정을 소화했고, 이날 워싱턴DC 국립기록보관소 방문을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작별하고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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