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4강행…동메달 확보[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5 11:03:11 최종수정 2026/09/25 11:21:57

세계 10위 대만 조에 3-2 신승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

[서울=뉴시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US 스매시 혼합 복식 정상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탁구 혼합 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 복식 8강에서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를 3-2(11-7 10-12 11-7 5-11 12-10)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이 열리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한 두 조 모두 동메달을 받는다.

혼합 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은 2022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황금 콤비'다.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합작했고, 지난해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에서는 중국 선수들을 연거푸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지난 6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와 7월 WTT US 스매시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해도 세계 최정상급 혼합 듀오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WTT가 주관하는 최고 등급 대회인 스매시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임종훈-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선 기필코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둘은 이날 5게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세계 10위 린윤주-정이징을 무너뜨렸다.

공수 양면에서 흔들리며 4게임을 내준 임종훈-신유빈은 최종 5게임에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임종훈-신유빈은 지난달 유럽 스매시 8강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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