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 방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서대문구 한부모가족 복지 시설 애란원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만났다.
애란원은 중위 소득 100% 이하 무주택 한부모가 3세 미만 자녀와 함께 최대 2년간 생활할 수 있는 출산 지원 시설이다. 청소년 임산부도 지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생활실과 산후 조리실 등을 둘러본 뒤 입소자들과 송편과 전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오 시장은 "시설의 도움을 받더라도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하고 미래까지 준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며 "서울런을 비롯해 학업과 자립을 돕는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이 여러분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청소년 임산부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서울시의 지원을 알지 못해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한부모가 자녀를 양육하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부모 가사 서비스 지원(중위 소득 180%이하 대상) ▲복지 시설 운영(중위 소득 100%이하 무주택자, 위기 임산부 포함) ▲자녀 교통비 지원(중위 소득 65%이하, 한부모가족의 13세 이상 18세 이하 자녀) ▲자녀 교육비 지원(중위소득 65%이하, 고등학생 자녀) ▲청소년 한부모 지원(중위소득 90%이하, 아동양육비·검정고시학습비·자립촉진수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고민하는 시민을 위해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비밀을 보장하며 출산·양육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일대일로 제공한다. 위기임산부는 전화나 SNS(카톡 채널 '위기임산부 상담지원')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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