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저지, 강력 복귀 의지…"나는 양키스에서 돈 받고 뛰는 선수"

기사등록 2026/09/24 09:13:23

저지 "WS 1차전 홈 경기 맞춰 복귀할 것"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6회 삼진으로 돌아서고 있다. 저지는 이날 경기를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2026.09.0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주장 애런 저지가 종아리 부상에도 강력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24일(한국 시간) ESPN에 따르면 저지는 이날 인터뷰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WS) 1차전 홈 경기에 맞춰 복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지는 지난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하체에 뻐근함을 느껴 경기 중 교체됐고, 이후 정밀검사에서 염좌 진단을 받아 지난 20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동시에 양키스는 A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디비전시리즈 직행까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WS를 통해 가을야구 일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를 WS 출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저지는 이날 ESPN과의 인터뷰에서 "WS 1차전에 맞춰 복귀하는 것이 내 계획이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분 감독 역시 이날 "저지가 재활 절차를 밟고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지는 지난 4월 말 수비 도중 갈비뼈를 다친 데 이어 종아리 부상까지 겹치며 올 시즌 공백이 컸다. 그는 올 시즌 66경기에 나서 타율 0.241 18홈런 41타점 출루율 0.360 장타율 0.511을 기록했다.

저지는 "우리는 이겨야 할 경기가 있다"며 "나는 양키스에서 돈을 받고 뛰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돌아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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