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항저우AG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2관왕 도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전망을 밝혔다.
오상욱(세계랭킹 3위)은 23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아르툠 사르키샨(49위·카자흐스탄)을 15-9로 꺾었다.
1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연속 득점을 낸 4-4 이후 강력한 런지를 앞세워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8-4로 앞선 채 2피리어드에 들어선 오상욱은 연속 실점을 내주며 1점 차 추격을 받았고, 칼을 교체해 호흡을 가다듬었다.
이후 오상욱은 13-9에 자세를 크게 낮춰 상대보다 빠르게 공격에 성공했고, 이어 상대의 공격을 막고 연결 공격을 행하며 15-9 승리를 가져갔다.
그는 앞서 열린 8강에서 대표팀 후배 도경동(2위·대전광역시청)을 꺾었던 사르키샨을 상대로 복수에도 성공했다.
결승 진출에 성공, 은메달을 확보한 오상욱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펜싱 간판 오상욱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 개인전을 모두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이룬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종합대회 3회 연속 2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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