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호석 서장 직접 현장 점검
경비함정 추가 배치·불법행위 엄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 주요 항로 등 해상교통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시 대비 유선 87.5%, 도선 53.4%가 증가했다. 이에 올해도 해상교통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긴급대응태세 유지에 나선다.
채호석 서장은 지난 21일 군산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한 데 이어, 23일 경비함정에 승선해 낚시어선 밀집 해역과 여객선 주요 항로 등을 직접 살폈다.
해경은 연휴 기간 북방파제~연도~고군산군도 연안 해역에 경비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해 통항로 안전을 확보한다.
또 관광객이 몰리는 고군산군도 '고군산섬잇길' 주변 연안 해역과 안전 취약구역의 순찰을 늘려 갯바위 추락 및 고립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및 파출소, 상황실 간 운항 정보 공유와 출입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상레저 활동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방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특히 유·도선과 낚시어선의 과승·과적, 무면허 영업, 구역 위반, 주류 제공, 안전장구 미비치 등 해상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채호석 서장은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이 단기간에 집중되는 만큼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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