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만난 트럼프, 첫 인사말로 김 여사 안부 물으며 "골프 한번 해야"

기사등록 2026/09/23 14:39:00 최종수정 2026/09/23 15:18:39

이 대통령, 12월 마이애미 G20 참석 가능성 거론하며 골프 언급

[뉴욕=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23. bluesoda@newsis.com

[뉴욕 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인사를 나누며 골프 라운딩을 언급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한 호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이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 대통령이 회담장에 들어서자 악수를 나누며 첫 인사말로 김혜경 여사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바로 "골프 한번 해야 하는데"라며 두 정상 간 골프 라운딩 계획을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프랑스에서 열린 G7(주요7개국)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만나 골프 라운딩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 대통령도 이날 회담 후 일어서면서 오는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을 거론하며 골프 라운딩을 재차 언급했다.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주최한 만찬 리셉션 도중 별도로 양자회담을 가졌다. 만찬 리셉션은 오후 7시 시작됐고, 양자회담은 7시 2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핵추진잠수함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전시작전권 전환 등 양국 간 협력을 한층 심화시키자는 의지를 확인하고, 후속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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