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유소년축구 양성 팔 걷었다…스페인 명문 '세비야FC'와 맞손

기사등록 2026/09/23 14:20:28 최종수정 2026/09/23 15:48:30
[용인=뉴시스] 용인FC는 22일 스페인 명문 축구클럽 세비야FC와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 제공) 2026. 09.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FC가 스페인의 명문 축구클럽인 세비야FC와 손 잡고 세계적 수준의 축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용인FC는 지난 22일 스페인 현지에서 세비야FC와 양 구단의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용인시와 세비야시가 맺은 우호 교류 협약을 기반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사례다. 스페인 세비야시 훈련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와 신창훈 선수단지원팀장, 호세 마리아 크루스 가야르도 세비야FC 이노베이션센터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구단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유소년 선수 육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스포츠 디렉팅 ▲연구개발(R&D)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세비야에서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소화하고 있는 용인FC U18 선수단은 유럽의 선진 축구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용인FC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를 필두로 세비야FC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선수 영입 전략, 데이터 축적 및 활용, 기록 관리 등 구단 운영 노하우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코칭스태프 역시 세비야의 온·오프라인 전문 교육 과정에 참여해 지도자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 간 교류가 스포츠로 확장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세비야FC의 탄탄한 노하우를 용인FC의 환경에 맞게 접목해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프로로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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