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2026년 6월 5곳 징계 224건…중징계 절반 넘어
복기왕 의원 "코레일 특별감사 뒤 엄중 책임 물어야"
복 의원에 따르면 자회사 중 코레일테크의 징계가 174건으로 전체의 77.7%를 차지한다. 이곳의 중징계는 102건으로 전체 징계의 58.6%였으며 해임 32건, 파면(1건)도 있다.
코레일테크에서는 승객이 열차에 두고 내린 유실물에 손을 댄 사례가 빈발했다. 한 직원은 6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에서 현금 100만원을 챙겼다가 수사기관에 넘겨졌고, 다른 직원들은 습득한 지갑에서 현금 15만원과 21만8000원을 빼낸 뒤 나머지를 유실물로 접수했다. 주운 신용카드로 11만9500원어치 물품을 구매한 직원도 있다.
또 일부 직원은 야간근무 중 33차례 이상 술을 마셨고 관리자가 함께 술을 마시거나 술을 건넨 사례도 확인됐다. 음주 측정을 관리해야 할 한 반장은 숙취 상태로 출근한 뒤 측정 없이 기록부에 '이상 없음'이라고 허위 기재했으며 같은 날 점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28%가 확인됐다.
코레일유통에서는 운전취급 업무를 맡은 직원 2명이 업무 시작 전 음주 측정에서 기준을 넘어 정직 처분을 받았고 허가없이 직장을 이탈해 무단결근한 직원은 파면됐다. 불필요한 신체 접촉으로 불쾌감을 준 직원은 해임되는 등 16건의 징계가 이뤄졌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승차권 업무 직원이 폐표를 부정 사용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는 등 18건의 징계가 있었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11건의 징계가 이뤄졌고 코레일로지스에서도 5건의 징계가, 코레일관광개발은 11건의 징계가 각 있었다.
복기왕 의원은 "한 자회사의 직원은 안전수칙을 어기고 차량을 몰다 충돌사고를 내 6900만원 가량의 피해를 내기도 했다"며 "철도 안전을 책임질 직원들의 탈선은 국민배신 행위로 코레일이 직접 특별감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상습 비위 사업장 및 관리책임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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