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산단 국토부 심의 통과"…후속절차 진행

기사등록 2026/09/23 11:29:49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투자유치 TF 구성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왕숙도시첨단산단은 지난 6월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전력·용수 수급 방안에 대한 자료 부족으로 한 차례 보류된 뒤 보완 과정을 거쳐 지난달 27일 심의를 통과했다.

왕숙신도시 핵심자족시설인 왕숙도시첨단산단은 제1판교테크노벨리의 1.7배 수준인 119만8801㎡ 규모로, 총 사업비는 1조8334억원으로 추산됐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에 위치한 만큼 GTX-B, 경춘선, 서울지하철 9호선 연계가 가능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에 속해 과밀억제권역의 기업 이전 시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왕숙도시첨단산단을 미래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 기능이 집적된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해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입주 업종은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지식기반 서비스 등 미래 성장 산업 위주로 꾸려지며, 여기에 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성공할 경우 신규 산단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우선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자문기구가 참여하는 (가칭)남양주시·LH 투자유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유치 전략 등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왕숙도시첨단산단은 남양주의 자족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산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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