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 -16.5·1.0P↓…"5개월 만에 악화"

기사등록 2026/09/23 10:43:31
[마드리드=AP/뉴시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마라빌라스 시장에서 손님이 채소 를 사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1개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개선 흐름을 끝내고 시상 예상보다 큰 폭 하락했다.

RTT 뉴스와 마켓워치는 23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경제금융사무국 전날 발표를 인용, 9월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속보치)가 마이너스 16.5로 전월 마이너스 15.5에서 1.0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16.0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0.5 포인트나 낮았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경기 전망과 관련한 가계 심리를 나타내는 주요 선행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자들이 경제 회복에 대해 한층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조사 대상은 유로존 소비자 약 2300명이며 향후 경기, 고용, 소득 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산출한다.

9월 EU 전체(27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5.8로 전월 마이너스 15.0에서 0.8 포인트 떨어졌다.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 4개월 동안 개선했으며 8월에는 2월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9월 들어 다시 하락하면서 장기평균에서 멀어져 가계심리가 여전히 비관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소비자 신뢰가 악화한 배경으로는 중동지역애서 군사충돌 격화에 따른 에너지가격 상승이 지목됐다.

유로존에서는 9월 연료가격이 6% 정도 뛰어오른 데다 공공요금이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가계의 체감 부담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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