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동탄주민 가장 원하는 시설은 수영장과 보건소"

기사등록 2026/09/23 10:45:22

동탄4·6·7·8·9동 주민 대상 '생활시설 주민조사' 설문

동탄호수공원 옆 GH부지에 수영장·보건지소 복합화 제안

[화성=뉴시스] 동탄호수공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구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시설로 수영장을 뽑았다. 보건소가 그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시을)은 23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동탄 생활시설 주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대상은 동탄4·6·7·8·9동 주민이다. 수영장과 보건소, 도서관과 노인복지관 등 4개 항목을 제시하고, 현재 살고 있는 동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1·2순위를 매겨 선택하도록 했다.

설문 결과, 동탄 주민들은 1순위로 필요한 시설로 수영장(37.8%), 도서관(23.6%), 보건소(15.8%), 노인복지관(4.8%)  등을 차례로 선택했다.

1순위로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지 답한 설문자를 대상('잘 모르겠음' 답변자 제외)으로 2순위로 필요한 시설이 뭔지 묻는 질문에는 보건소(31.2%), 도서관(25.4%), 수영장(21.8%), 노인복지관(9.1%) 순으로 선택했다.

동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동탄8동 주민들의 경우 1순위 필요한 시설로 수영장을 꼽은 비율이 52.4%를 보이는 등 동탄4·7·8·9동에서 수영장을 1순위로 꼽은 반면, 동탄6동에서는 39.7%가 도서관을 가장 필요한 시설로 선택했고, 수영장을 선택한 비율은 29%였다.

설문은 이 의원이 개혁연구원에 의뢰, 지난 19일 동탄4·6·7·8·9동 거주 20세 이상 주민 1019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성·연령별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적용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같은 주민 의견을 수렴, 동탄호수공원 인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소유 문화복합12부지를 활용해 수영장과 보건지소를 복합화해 짓는 방안을 GH와 화성시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1만2724.9㎡ 부지에 25m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시설과 2000㎡ 규모의 동탄2 보건지소를 조성해 토지와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이다.

이준석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동탄 주민들이 어떤 생활시설을 필요로 하는 지 수치로 확인했다"며 "동탄7·8동을 중심으로 수영장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고, 보건시설에 대한 요구도 함께 확인된 만큼 주민조사 결과를 GH와 화성시에 전달하고, 수영장과 동탄2 보건지소를 함께 담을 수 있는 복합화 방안을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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