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폭염·가뭄 농작물 피해농가에 '11억 재난지원금'

기사등록 2026/09/23 09:58:58

시, 국비 7억5180원 추석명절 전에 우선 지급

651개 농가·300.9ha…단감·배 등 과수 피해 커

[진주=뉴시스] 단감 탄저병.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7~8월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 추석전에 재난 지원금 7억5180원(국비)을 우선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작물 고사, 잎 마름, 열과, 일소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가 다수 발생했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14일까지 피해 현황을 신속히 접수하고 현장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 결과 농산물 피해는 전체 651개 농가에서 300.9ha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단감(258ha), 배(26.3ha) 등 과수농가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 지원을 받는다. 그 규모는 국비 7억5180만원, 도비 1억6110만원, 시비 1억8880만원 등 모두 11억151만원에 달한다.

시는 이 가운데 확보된 국비 부분은 추석 전에 지급하고 도비와 시비도 조속한 시일 내에 확보해 지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 신속하게 재난 지원금 국비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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