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미야마·루트 그랑블루·요부코·오카와치야마·다케오·우레시노 등 2박3일 코스
사가·후쿠오카·나가사키 등 규슈 공항서 렌터카 대여·다른 영업소 반납 가능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조인서 인턴 기자 = 최근 일본 여행에서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를 찾는 흐름도 커지고 있다.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기보다 한 지역에 머물며 현지 문화와 분위기를 여유롭게 경험하려는 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Visa)가 8월 공개한 ‘일본 여행 경험자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일본을 방문했고 향후에도 방문 의향이 있는 전국 20~50대 남녀 1000명 중 58.1%가 ‘소도시 힐링 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올해 골든위크 기간 도쿄·오사카·후쿠오카를 제외한 지역에서 한국인의 비자카드 결제액은 직전 52주간 주간 평균보다 약 40% 증가해 이들 대도시의 약 30%를 웃돌았다.
그러나 대도시를 벗어날수록 ‘이동’은 여행의 변수가 된다. 철도나 버스로 여러 지역을 연결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렌터카’가 여행 동선을 넓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일본 규슈 사가현을 자유 여행하려는 이용자를 겨냥해 12월20일까지 ‘사가현 X 렌터카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숙박과 렌터카를 중심으로 항공, 투어&액티비티까지 할인 혜택을 묶었다.
사가현은 도자기 마을, 녹차 산지, 온천, 해안 관광지 등 자연과 인문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다만 관광 명소가 곳곳에 흩어져 있어 대중교통으로 여러 지역을 연결하기 쉽지 않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렌터카를 중심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렌터카는 규슈사가국제공항·후쿠오카공항·나가사키공항 등 규슈 지역 공항과 시내 영업소에서 빌릴 수 있다. 대여한 곳과 다른 영업소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일본은 좌측통행 국가여서 렌터카 역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우핸들’ 차량이 일반적이다. 한국과 통행 방향과 운전석 위치가 반대인 만큼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마이리얼트립은 숙소 예약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가현 소재 숙소 예약 시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1박 이상 예약한 이용자에게는 렌터카 5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온천, 도자기 체험, 미식 등 투어·티켓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모든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국적사 중 단독 운항하는 인천~사가 노선을 이용하면 사가공항을 통해 사가현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후쿠오카공항과 나가사키공항도 사가현 여행의 또 다른 관문이다.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사가 직항 노선은 물론 후쿠오카, 오이타 등 규슈 노선 항공권을 할인 운임으로 예약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렌터카를 이용해 사가현 곳곳을 둘러보는 2박3일 코스도 제안했다.
가가미야마 전망대에 올라 니지노마쓰바라 솔숲과 가라쓰만을 조망한 뒤, 해안을 따라 약 20㎞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 ‘루트 그랑블루’(Route Grand Blue)를 달려 ‘아침시장’으로 유명한 요부코로 향한다.
이어 산속 가마터가 남아 있는 오카와치야마를 둘러본 뒤 온천 마을 두 곳을 찾는다. 약 1300년 역사의 다케오온천이 있는 다케오와 ‘일본 3대 미인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우레시노온천이 자리한 우레시노다.
해안, 시장, 도자기 마을, 온천 마을 등을 한 번에 연결해 사가현의 서로 다른 매력을 두루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예약 데이터를 보면 사가현은 젊은 여행자가 선호하는 요소를 두루 갖춰 차로 움직이면 여러 명소를 이어서 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이 각 지역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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