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에스아이앤씨, 잠수함 위성통신 솔루션 국책과제 선정

기사등록 2026/09/23 08:42:31
저궤도 위성과 통신하는 잠수함 ESA 위성안테나 운용 개념. (사진=케이앤에스아이앤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해양·방산용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산업통상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저궤도 상용위성통신 기반 잠수함 위성통신체계 개발 및 구축' 과제에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과제의 총사업비는 정부출연금 약 55억원을 포함해 약 73억원이다. 연구개발기간은 오는 2029년 8월 31일까지다.

이번 과제는 잠수함의 운용 환경에 맞춘 저궤도(LEO) 위성통신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잠수함이 수면 가까이에서 스노클 항해를 하는 동안 마스트 상단의 안테나를 통해 상용위성과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해 저지연·고속 통신을 구현하고 기존 통신체계의 데이터 전송, 운용상 제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마스트 상부의 제한된 공간에 적합한 탑재 구조와 안테나 보호덮개인 전용 레이돔을 개발하고, 케이블·커넥터의 수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함정 전원 연계와 통신 소프트웨어·구성품 간 연동을 구현해 잠수함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과제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실제 잠수함에 탑재·운용하기 위한 핵심 체계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잠수함 실증 레퍼런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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