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현장 인력 250여명 투입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보도 오염 및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을철 은행나무의 열매를 선제적으로 채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작업 대상은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 총 3만3000주 중 암나무 1만주다. 시는 추석 연휴 전후를 기점으로 하루 평균 현장 인력 250여명을 투입해 구역별로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에는 진동 수확기와 장대 등의 장비를 활용하고 열매가 보도로 낙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열매 수거망 200여개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열매 결실의 근본을 제거하고 조기 낙과 등을 목적으로 수종 갱신과 약제 주입·살포를 시행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11월 수거한 은행나무 열매 4만8860㎏ 중 중금속 검사를 거친 약 3000㎏을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기부했다. 올해 채취 예정인 열매 역시 복지시설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기부하거나 자체 폐기 또는 양묘 시설의 거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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