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이소영 장관 취임에 "버팀목 돼달라"

기사등록 2026/09/23 08:04:33

소상공인연합회 논평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차담회를 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2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신임 장관이 취임한 가운데, 소상공인 업계는 "골목상권 현장의 고통을 면밀히 살피고 민생 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3일 논평에서 "136만 회원과 810만 소상공인을 대표해 이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공연은 "이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정책 추진력은 물론 예산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며 "법률적 식견과 젊고 역동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직면한 복잡한 실타래를 지혜롭게 풀어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기부 수장 공백이 해소됨에 따라 정책 연속성이 확보되고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소공연은 "대한민국 골목상권은 복합적인 경영 위기 속에 온라인 플랫폼의 공세와 불공정 거래 관행, 급격한 산업 구조 전환까지 겹치며 현장의 절박함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이 지난 8일 소공연을 방문한 자리에서 '산발적인 지원 정책이 아니라 소상공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의 지속 불가능 비용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소공연은 업계의 구조적 문제인 '다산다사(多産多死)'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데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소공연은 "한 해 폐업자가 100만명에 달하고 막대한 사회적 자본이 소실되는 현실 극복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확고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소상공인과의 정례화된 소통의 장 마련을 건의했다. ▲소상공인이 겪는 고비용 부담 완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배달·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도 힘써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공연도 중기부의 정책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답을 함께 찾아가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소영 장관 취임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장관직 수행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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