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호르무즈 어려움 속 에너지 협력에 감사"

기사등록 2026/09/23 02:20:02

유엔총회 계기 한-호주 정상회담 개최

[뉴욕=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 반기문홀에서 열린 양자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3. bluesoda@newsis.com

[뉴욕=뉴시스] 김지은 기자 =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에서 이뤄진 에너지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 주유엔대표부 반기문홀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호주도 이번 호르무즈 전쟁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테고 우리 대한민국도 에너지 공급망 때문에 약간의 혼란은 있었다"며 "호주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또 함께 협력한 덕분에 대한민국의 에너지 시장이 그런대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호주 문제, 상황 해결에 우리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와 대한민국은 좋은 우방국"이라며 "저희는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다자기구, 안보와 안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가치관이 비슷하다"고 화답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도 많이 서로 협력하고 있고 에너지 수급의 분야에서 저희가 특히 한국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도 대통령님을 더 자주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며 "내년 초에 가능하실 때 호주에 와주시기를 초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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