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은 22일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의 송가은은 동타의 정주리, 길예람과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은 핀 위치를 세 차례나 바꾸는 와중에도 끝나지 않았고, 7차까지 가서야 승자가 판가름 났다.
송가은은 극적으로 버디를 낚았고, 보기에 그친 길예림과 파에 머문 정주리를 제치고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KLPGA에 따르면 송가은은 "오늘 퍼트 덕분에 기분 좋은 플레이와 즐거운 골프를 하고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작년에 시드를 잃고 힘들었다. 상실감이 크고 정말 슬펐는데,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으면서 올 시즌은 행복한 골프를 치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나온 우승이라 정말 뜻깊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만 활동 중인 송가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500만원을 추가했고, 누적 2368만3718원으로 해당 부문 18위에 올라 다음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KLPGA 2026 DB 드림투어 20차전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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